베트남 IT 개발 아웃소싱, 괜찮을까?
베트남 개발 아웃소싱 및 개발자의 트렌드와 특징 및 장단점, 베트남 개발 외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pr 30, 2024
‘Make in Vietnam’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메이드 인 베트남’이 아닌 ‘Make in Vietnam’은 베트남의 IT산업을 전 세계에서 알리고 발전을 촉진하려고 하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입니다. 이미 베트남은 IT강국으로 2023년 기준 IT 산업에는 총 6만2,039개의 기업이 있다고 해요. 베트남의 IT 인력은 약 56만 명으로 베트남 전체 노동인구 5,100만 명 중 차지하는 비율이 1.1%로 추정됩니다. 즉 100명의 근로자 중 1명이 IT 인력인 셈이니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죠. 이러한 베트남 IT 인력이 한국의 개발 인력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 IT 아웃소싱에 관심이 있거나 고려 중이라면 이번 콘텐츠가 도움이 되실 거예요.
글로벌 IT 아웃소싱 경쟁력
베트남은 이미 기술 능력, 비용, 인재풀 등 다양한 지표로 순위가 매겨지는 IT 아웃소싱 경쟁력 순위에서 전 세계 2~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입니다. Kotra 전문 기고에 따르면 가장 큰 개발 아웃소싱 고객은 일본, 유럽, 미국, 한국 등입니다. 실제로 한국도 코로나 이후 베트남 개발 아웃소싱이 늘어났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및 대기업까지 적극적으로 베트남 개발자를 활용하고 있죠. 국내 삼성과 LG 등도 글로벌 개발센터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했고 많은 기업이 베트남에 개발 센터를 설립하거나 아웃소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위주로 베트남에 진출하며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의 아웃소싱, 오프쇼어 같은 대외 사업으로 확장 중입니다.
베트남 해외 아웃소싱을 다룬 많은 기사들을 보면, 코로나 이후 등장한 스마트폰과 PC, 외국어에 등장한 일명 MZ 세대들이 글로벌 IT 아웃소싱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예전에는 중국과 함께 세계의 공장 중 하나였던 베트남에서 전 세계 봉제산업을 이끌었던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의 시대에서 베트남의 소프트 파워를 의미하는 ‘메이크 인 베트남(Make in Vietnam)의 시대로 전환한 것입니다. 지난해 베트남 ICT 산업은 전년 대비 28% 성장했고, 총 1만 3000개의 디지털 기업이 신설됐습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IT 근로자의 수도 급증해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 풍부한 개발 인력을 제공합니다.
베트남 개발 외주가 대안인 이유
코로나 이후 IT 인력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겪으며 국내외 아웃소싱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에 환경과 상황에 맞는 IT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인재 채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풀타임 정규직이 아닌 다른 옵션도 탐색하고 있는 것이죠. 특히 단기 프로젝트로 인해 프로젝트 또는 단기성 개발팀이 필요하거나 비 IT 기업일 경우, 개발자 채용이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바람과 디지털 전환은 점점 더 많은 수의 실력 있는 개발자를 필요로 합니다. 위의 상황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기업이라면 지금 베트남 IT 아웃소싱을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전에는 베트남 IT 아웃소싱이 한국 기업 사이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검토되었다면 현재는 최적의 협업 파트너로 격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단순한 유지보수 운영 업무 및 단기적 기본 업무 개발 프로젝트에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고객사 프로젝트를 턴키 기반으로 개발 및 운영, 고도화까지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글로벌 IT 아웃소싱 경쟁력이 2~3위인만큼 개발자들의 이력풀은 풍부하고 다양한 국가의 IT 아웃소싱 경험이 있어 생각한 것보다 소통의 문제가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의 베트남 개발자가 신입 및 주니어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현재는 주임 및 대리급 이상의 개발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더 높은 기술 실력과 경험이 있는 개발자와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합니다.
한편 베트남은 아직까지 웹과 모바일 중심의 프론트앤드, 백앤드 개발이 주요 대세라고 합니다. Javascrip, Java, PHP, Python 등이 주류를 이루며 PHP 개발자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한국에서 필요할 때 긴급으로 PHP 개발자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Machine Learning, AI, DevOps, Data Analyst 관련 개발자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개발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 개발자와 일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 언어적 소통 문제, 개발 기술 트렌드 및 능력 차이, 업무 관리의 문제, 작업 퀄리티 그리고 매년 증가하는 개발자들의 인건비 등의 문제는 언제나 있습니다. 그럼에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IT 아웃소싱을 꾸준히 하며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며 안정적 품질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국내 및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도 많습니다.
베트남 아웃소싱 구하는 방법
해외 IT 아웃소싱의 필요성과 베트남이 국내 개발 인력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지금까지 다뤄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궁금하실 텐데요. 어떻게 해야 좋은 베트남 개발자 또는 팀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의 방법이 있습니다.
- 베트남 내 전문 개발 아웃소싱 회사에 프로젝트 건당 개발 외주 주기
- 직접 베트남 법인을 세워 개발자를 채용하고 관리하기
- 믿을 수 있는 국내 개발 전문 아웃소싱 회사에 문의해 진행하기
하지만 2번의 경우, 대기업이 아닌 이상 쉽지 않죠. 그렇다면 가장 보편적인 선택지는 국내 vs. 베트남 아웃소싱 기업입니다. 두 선택지 모두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최소 공통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수준의 보장된 개발 인력을 연결시켜주고 한국인 개발자 외주 비용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만약에 팀을 단기로만 잠깐 운영하고 싶다면 베트남 아웃소싱 업체가 더 적합할 수 있고, 단기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손발을 맞추면서 장기로 협업을 하거나 팀을 세팅하고 싶은 경우 하이퍼하이어를 통해 우리 회사에 맞는 개발팀을 만나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베트남 국적의 개발자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퀄리티 있는 개발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퍼하이어는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 방식, 비용과 시간, 특수 도메인 등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화된 팀 구성을 가능케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차별점은 하이퍼하이어는 한국인 PM을 한 명 이상 지원한다는 건데요. 아무리 한국어를 능숙하게 잘 하는 베트남 PM을 지원해 준다고 해도, 경험과 역량, 전문성은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특히 언어적인 문제와 문화적인 차이, 도메인 지식 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도중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한국인 PM이 직접 다 조정해 주니, 기업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결과물에 대한 걱정을 덜을 수 있습니다. 해외 아웃소싱 업체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건 ‘한국인 PM이 존재하는가’입니다. 한국인 PM 지원이 되는 업체를 가급적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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